매치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매치는 젊은 탈모인을 위한 스타일 가발 브랜드인 헤어수트 매치를 선보인 스타트업. 헤어수트 매치는 탈모 부위를 가리는 가짜 모발이 아닌 패션 맥락에서 가발을 재정의하는 브랜드다. 머리에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이라는 의미로 헤어수트라고 부르는 것.
매치는 기능성을 넘어 스타일을 연출하는 심미적 만족감 제공을 위해 고급화와 차별화에 집중했다. 기존 가발에 없던 젊고 세련된 스타일 구현을 위해 7개국에서 고급 소재를 공급받아 고객 두상과 얼굴형, 가르마, 모량 등에 맞춰 수작업으로만 제작한다. 또 고급 바버샵과 손잡고 프라이빗룸에서 헤어 스타일링과 케어를 받는 사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주환수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가발이라는 오래되고 정체된 듯한 시장에 뛰어 들어 제품 본질을 재정의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려는 도전을 돕고 그 과정을 함께 하고 싶었다”는 말로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반은정 매치 대표는 “앞으로도 격조 높은 서비스 경험과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개인 맞춤 헤어수트를 제공해 머리에서부터 완성되는 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서비스 지역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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