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맘모식스’ 팁스 선정

가상현실 기술 개발 기업 맘모식스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팁스는 2년간 R&D투자와 매칭 펀드로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맘모식스는 이기종 디바이스간 다중접속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갤럭시티’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갤럭시티는 전 세계 120개국의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접속, 가상공간 안에서 소통하고 각종 게임은 물론, 스포츠와 체험, 동영상 시청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PC, 모바일, 독립형 VR 등 종류에 제약 없이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갤럭시티 VR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분야 평균 15년 경력의 핵심 인력이 연출력과 최적화 노하우를 결합해 쾌적한 가상현실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맘모식스는 갤럭시티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기종 VR 다중 사용자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업화 할 계획이다. 최근 관련 기술을 활용해 수원과 잠실, 제천을 가상공간으로 연결하는 원격 독서토론 솔루션을 각 지역 도서관에 공급하고 교육, 상담, V튜버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선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는 “가상현실 기술은 혼자일 땐 일회성 체험에 불과하고 결국 사람과의 소통이 핵심”이라며 “다중접속 기술을 가상현실뿐만 아니라 5G를 활용한 증강현실(AR) 플랫폼에 접목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맘모식스는 인라이트벤처스등으로부터 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씨랩 8기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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