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VR콘텐츠 제작, 유통 플랫폼 기업 어메이즈VR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YG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어메이즈VR 누적 투자금은 950만 달러(한화 약 113억 원)을 기록했다.
어메이즈VR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VR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프라인 VR 엔터테인먼트 공간 ‘어메이징 스퀘어’를 첫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 주요 음반사, 매니지먼트사와는 아티스트 실감 콘텐츠 제작, 미국 전역 유통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아틀라스V, 펠릭스&폴스튜디오와 제휴해 V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VR 콘텐츠 공동 사업을 진행해 아시아, 유럽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단 구상이다.
투자에 참여한 김재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장 중요해진 것은 소비자 몰입을 이끌어낼 실감 콘텐츠다. VR은 고도화된 시장 니즈를 충족할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할 것이다. 어메이즈VR은 독보적 팀과 경쟁력 있는 기술력 기반으로 VR 산업을 주도한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준 어메이즈VR 대표는 “온라인 프리미엄 VR 콘텐츠 시장 점유율을 넓히겠다. 오프라인 VR 경험을 제공할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 규모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5G 산업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VR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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