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中블록체인 기업, 이달에만 700곳 이상 늘었다=중국에서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이달에만 714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롱해시(Longhash)의 분석으로 현재 중국 내에서 설립 등록을 마친 블록체인 기업 수는 총 7만9,551곳에 이른다. 다만 실제 운영되고 있는 기업은 2만6,089곳이며 5만7,257개사는 법적 지위를 상실했거나 라이센스가 취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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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비트코인 선물 거래 검토중=미국 증권 거래소 나스닥(NASDAQ)이 비트코인 선물 거래 제공을 검토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나스닥의 아데나 프리드먼(Adena Friedman)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외신의 취재에 “기존의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나스닥이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임을 시인했다. 그는 타사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위해 “리스크 관리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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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등 6개국, CBDC 공동 연구 나선다=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영란은행(BOE), 스웨덴 릭스방크(Riksbank), 스위스중앙은행(SNB), 캐나다은행(BOC), 일본은행(BOJ) 등 6개 중앙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페이스북과 중국 정부가 각각 리브라(Libra), 디지털 위안화 구축으로 디지털 화폐 선점 경쟁에 나서자 공동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축통화인 달러의 패권에 도전하기 위한 의도도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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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슬란트, 테라와 손잡고 블록체인 시장 연구 나선다=국내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가 핀테크 기업 테라(Terra)와 블록체인 시장 연구 및 기술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도형 테라 공동대표는 “헥슬란트와의 협업을 통해 테라의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외 블록체인 개발자들과 PoS 시스템에 대한 논의 활성화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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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 내달 사업 접는다=국내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 ‘비트베리’가 내달 사업을 접는다. 비트베리를 운영하는 루트원소프트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시장 악화와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며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어 고객들에게 “비트베리의 모든 암호화폐 지원을 중지하며, 보관 중인 모든 암호화폐 출금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출금 대상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ERC20, KCT, 루나, 리플을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이며 출금 기한은 2월 29일 오후 3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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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트, 올해 핀테크 앱 출시한다=미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 가 올해 핀테크 앱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백트의 아담 화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다보스포럼에 참석, 백트가 올해 안으로 로열티 보상 포인트나 디지털 증권 등에 대응되는 핀테크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암호화폐와 관련 상품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서비스의 내용은 페이팔(PayPal, 미국 온라인 결제 서비스)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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