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오오엔지가 올해 기업당 투자 금액을 최대 1억원으로 올리고 매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연간 15개 창업팀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업팀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투자금과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투자 프로그램인 월간 소풍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월간 소풍 창업팀은 1개월 안에 서류 평가와 사전 액셀러레이팅, 투자 심의 등 선발 절차를 마친다. 선발 트랙은 3단계. 사회문제와 솔루션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팀, 최소 기능 제품을 갖고 고객 접점을 찾는 팀,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을 토대로 사업화 단계에 진입하는 팀으로 나눈다.
에스피오오엔지는 올해부터 소셜벤처 펀드를 결성해 투자 단계와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회적 가치와 이윤의 결합점을 찾아 성장하도록 초점을 둘 예정. 법무법인 지평, KG이니시스, 아마존웹서비스 등 파트너와 사업화에 필요한 법률, 재무, 서버, PR 등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학종 에스피오오엔지 투자팀장은 “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목적을 지닌 자본을 통해 임팩트 유니콘이 탄생하도록 초기 투자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올해도 원석 같은 팀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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