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혁신센터)는 지역 소셜벤처 육성사업 ‘부산 소셜벤처 캠퍼스’ 성과 공유회를 지난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혁신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부산 소셜벤처 캠퍼스를 통해 지역 소셜벤처 집중 육성,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소셜벤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재 60개사를 아울렀으며 프로그램 선정 기업은 16곳이다. 교육, 세미나에 참석한 인원은 730여 명에 이른다. 또 집중육성한 6개사는 사업화자금, 입주공간, 멘토링, 네트워킹, 크라우드펀딩, 글로벌 진출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그 결과 6곳은 지난해 매출 9.8억 원, 신규 고용 29명, 투자연계 58억 원이라는 성과를 내놨다. 그 가운데서도 주식회사 닷은 사업화자금 지원을 통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5대를 부산 서면역에 설치했다. 또 마린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진출지원을 통해 중동 바레인 시장에 발을 내딛고 현지 창업유관 기관과 현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성학 부산혁신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과 공유회에서는 사업 연계, 협업 기관인 지역 대학, 임팩트 투자사, 임팩트 커뮤니티,민간 주체가 모여 지역 소셜벤처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은 지역 소셜벤처 협력 네트워크와 임팩트 분야 공동 데이터를 구축, 예비 혹은 지역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데 의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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