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이 누적 대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렌딧은 개인신용대출에 초점을 맞춘 기업. 회사 측은 개인신용대출 분야에 초점을 맞춘 이유에 대해 먼저 기술 기반 금융 스타트업이 우위를 선점할 분야인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 기술을 바탕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잘 구축된 대출 분야가 개인신용대출이라는 점을 들었다. 다음은 스타트업이 혁신할 수 있는 시장 규모라는 점. 2018년말 기준 국내 개인신용대출 총 잔액은 325조 5,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중신용자인 CB 5∼7등급 대출자 비중은 2016년 32.5%에서 2910년 51.7%로 3년새 19.2% 증가했다. 대출 시장을 혁신해 중신용 계층에 대한 포용력을 확대해 나간 결과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은 창출할 수 있는 소셜임팩트가 크다는 것. 개인신용대출 내에서 중금리대출 비중을 확대하면 고금리 이자 대출자에 비해 이자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자비용 감소는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이라는 소셜임팩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지난 57개월간 2,000억원 중금리대출을 취급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자 개인화된 적정금리를 더 정교하게 산출하도록 지속적으로 심사평가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국내 300조 개인신용대출 시장을 혁신해 중금리대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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