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크프 운영사 크런치컴퍼니는 세마트랜스링크로부터 8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크프는 ‘가격만 본다면, 크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통과정을 최소화, 해외 판매자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 1월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해외 판매자 상품 150만 개를 제공하며 베타 테스트를 마쳤고 공식 웹사이트, 네이버 쇼핑을 통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네이버 쇼핑 판매자 등급은 판매 수량, 금액, 서비스를 종합해 프리미엄 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는 인력 채용, 해외 판매자와 판매상품을 늘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를 진행한 허진호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VC부문 대표는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크로스보더 커머스 서비스가 해외서도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서도 더욱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이러한 트렌드를 크프가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민준 크프 대표는 “품질, 가성비 좋은 해외제품을 직구하는 것은 보편화됐지만 그 가운데서도 크프는 해외 원산지에서 국내까지 유통과정을 최소화, 가성비 뛰어난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려 한다. 앞으로도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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