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학교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 아산 유스프러너(Asan Youth-Preneur)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참여 학교 모집에 나선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처음 시작했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 관련 지식, 기술, 태도를 함양할 수 있다.

교육 커리큘럼은 총 세 가지이며, 각 10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리콘밸리 히어로`를 주제로 한 교육은 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 철학, 실험정신, 비즈니스 툴 등을 경험하며 기업가정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내 인생의 CEO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과정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미래형 기업가정신’은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미래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을 운영하고자 하는 전국의 중•고등학교로 2020년 1, 2학기 중 10회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오는 17일까지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학교는 2월 21일 발표된다. 한 학기동안 한 개 교육과정에 한하여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아산 유스프러너를 통해 전국의 1천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기업가정신을 경험하고 실천했다”며, “2020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아산나눔재단이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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