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북미 시장 확장 본격화할 것”

비트나인이 미국 스마트 빌딩 솔루션 기업인 키투액트와 자사 그래프DB 솔루션 아젠스그래프의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키투액트는 아젠스그래프를 활용해 건물 1만 5,000개를 보유한 고객사 650개를 대상으로 상업용 건물 관리와 업무 프로세스, 청구서 서비스 등을 관리할 예정.

비트나인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한 파트너십을 활용해 북미 지역 부동산 관련 기업을 비롯한 IT 기업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는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과 정부기관에선 빅데이터 활용과 효과적 관리를 위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환경 전환이 본격화됐다”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도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확산, 비정형 데이터 증가 등에 대비하기 위해 쉽고 빠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환경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개발은 미국보다 10년 넘게 늦었지만 성능이나 확장성에 대한 시장 평가가 긍정적인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이 용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