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성장지원펀드, 2.5조원 규모 조성한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2020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정책출자자 위탁운용 출자 규모는 8,800억원. 산업은행 6,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정부재정 500억원을 출자하며 민간자본 매칭을 통해 2.5조원 규모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성장지원펀드는 4차산업혁명 관련 벤처나 중소·중견기업 성장자금을 공급하며 혁신 인프라, D.N.A(Data·Network(5G)·AI).,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BIG3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단위: 개, 억원)

리 그 정책출자자

출자총액

선정

운용사수

정책출자자

출자비율

펀드별

제안규모

조성규모
중 견 2,700 2~3 30% 3,000~5,000 9,000
스케일업 성장 대형VC 1,600 2 40% 2,000 4,000
일반 2,200 3~5 37%이내 1,200~2,500 6,000
스케일업 혁신 1,820 6 38%이내 800 4,800
루 키 480 4 40% 300 1,200
합 계 8,800 17~20     25,000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펀드 대형화와 민간 자율성 강화로 적극적 모험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를 유도한다는 것. 이를 위해 펀드 규모 자율제안 방식을 도입해 운용 전략에 따른 펀드 대형화를 가능하게 하고 대형 VC 펀드 2개사를 우선 선정해 토종 자본의 유니콘 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민간출자자 출자확약서를 30% 이상 확보한 운용사에 대해 리그별 1개사씩 우선 선정을 위한 심사 기회를 부여한다. 그 밖에 신주 보통주 투자 인센티브 개편, 루키리그 확대에 나선다.

이번 출자사업은 3월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4월말까지 최대 20개 운용사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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