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이 자체 직장 어린이집 블랭크 키즈 설립을 마치고 오는 3월 2일 정식 개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랭크 키즈는 블랭크코퍼레이션 남대광 대표가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시설로 스타트업이 단독으로 설립한 직장 어린이집으로는 첫 사례다.
블랭크 측은 스타트업 산업의 부흥과 성장에 발맞춰 보다 성숙한 복지문화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착시키고 미래 육아복지수요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블랭크 키즈는 블랭크 본사 맞은편인 서울시 선릉로 나라키움빌딩 1층에 위치했다.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영아 및 유아교육이 통합된 보육시설로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정원은 30명으로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소속 전문교사 4인이 상주하며 연령별 3개 반을 운영한다. 종일반 운영 원칙으로 맞벌이 부부와 스타트업 종사자의 육아공백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블랭크 구성원 자녀 외 인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종사자의 자녀에게도 보육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블랭크 키즈와 같은건물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입주사 자녀도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오는 29일까지 막바지 추가 원아 모집을 진행 중이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는 “현재 블랭크는 끊임없이 실험하고 도전해야 하는 시점으로 회사의 자원은 온연히 비즈니스 실험에 투자되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성원이 회사를 통해 삶의 안정감을 느끼고 육아보육의 어려움을해소할 수 있는 울타리 조성을 위해 사재를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016년 2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 커머스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융합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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