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블록체인] ‘운영 중단’ 에프코인, 먹튀 의혹 제기

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운영 중단‘ 에프코인, 먹튀 의혹 제기돼…BTC 이동 포착=심각한 자금난으로 운영 중단을 선언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에프코인(FCoin)이 먹튀 의혹에 휩싸였다. 이는 에프코인 측이 경영악화로 자금 상환에 1~3년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에프코인 콜드월렛에서 비트코인(BTC)이 후오비, 바이낸스 등 외부 거래소로 이동된 사실이 포착됐기 때문.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먹튀나 내부횡령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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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낸스,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 발표=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파트너들이 보다 쉽게 암호화폐 거래소 및 암호화폐 관련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바이낸스 클라우드’ 솔루션을 론칭했다. 바이낸스 측은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현물 거래뿐 아니라, P2P 거래, 대시보드 관리, 금융 시스템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창펑자오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바이낸스 개방형 플랫폼 시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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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운드X, 서비스 및 거래소 파트너 추가 공개=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사를 추가 공개했다. 서비스 파트너사로는 큐레이션 중심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하이블럭스(hiblocks)와 수익형 임대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인 홈버튼이 추가됐고, 거래소 지닥(GDAC)을 운영하는 금융기술사 피어테크, 국내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거래소 한빗코(Hanbitco) 등도 클레이튼 생태계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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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다크넷 암호화폐 매출, 전년比 70% 증가=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보고서를 통해 2019년 암호화폐를 이용해 불법 정보나 마약 구입 등 다크넷 상에서 거래된 매출액이 전년대비 70% 늘어난 7억9,000만 달러(약 9,345억7,000만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다크넷 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는 주로 거래소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고, 거래된 코인은 비트코인(BTC)뿐 아니라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테더(USDT) 등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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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썸, 비트맥스와 파트너십 체결=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최근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맥스(BitMa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빗썸과 비트맥스는 앞으로 협업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술과 인프라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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