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벤처스퀘어가 2019년 한 해 투자 성과를 발표했다.
벤처스퀘어는 2019년 한 해 동안 브이에스스타 개인투자조합 1~3호와 법인을 통해 20개 스타트업에 21억원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기업은 AI·콘텐츠 미디어·커머스·도시재생·소프트웨어·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설립 3년 이내 초기 기업이다.
투자기업 가운데 고미코퍼레이션과 에이치비스미스 2곳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메디프레소·일루넥스·라뚜이 등 후속 투자에 성공하는 등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벤처스퀘어가 201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투자한 포트폴리오사는 모두 69개, 누적 투자 금액은 53억원, 기업가치 7,230억원에 달한다. ICT 첨단기술·콘텐츠 미디어 융합산업·바이오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 주력하여 코넥스에 상장한 지놈앤컴퍼니를 비롯해 주빅, 자비스 앤빌런즈,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자란다 등에 투자를 이어왔다. 벤처스퀘어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기업 중 53%는 후속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후속투자유치금액은 993억원, 95% 이상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2019년은 다수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성장 잠재 가능성과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202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해”라며 “올해는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투자와 함께 시리즈 단계 수준까지 성장을 거듭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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