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IT 기업 해줌은 경기 화성에 한국형 FIT(발전차액지원) 제도를 활용해 100k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형 FIT는 농축산인이면 100kW 미만, 일반 사업주면 30kW인 경우에 한해 공급의무자와 계통한계가격(SMP), 공급인증서(REC) 가격을 합한 고정가격계약으로 20년간 장기계약하는 제도. 가격 변동에 따른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 경제성 확보와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하고자 지난 2018년 시행됐다. 이번 준공한 발전소는 농지 위에 설치했으며 발전 설비 용량은 99.75kWp로 연간 약 127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49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어린 소나무 36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란 설명이다. 사업주는 농업인이며 발전 설비 용량은 100kW 미만이기 때문에 한국형 FIT 제도 대상자에 해당했다.
해줌측에 따르면 한국형 FIT 제도와 신재생에너지 금융 제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하려면 필요한 서류를 정확한 시기에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사업주 홀로는 챙기기 까다롭고 복잡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고 꼼꼼히 대관 업무를 지원할 기업을 찾아야 한다는 것. 이에 자사는 시공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발전사업 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소개다. 태양광 발전설비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 솔라어워즈에서 EPC부문에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최근 REC 가격에 대한 이슈가 있는 만큼 한국형 FIT와 농촌 태양광 제도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예비 발전사업주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 발전소 시공 처음부터 끝을 담당하는 만큼 보다 퀄리티 높은 시공을 통해 기대한 수익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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