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롯데렌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구독형 DaaS(Device as a Service) 올인원 노트북&PC 렌탈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롯데렌탈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전용 구독형 DasS 상품을 출시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활성화에 공동협력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복잡한 절차 없이 최신 디바이스, 맞춤 소프트웨어, 출장관리서비스까지 계약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합리적인 렌탈료를 통해 초기 구매 비용을 줄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관리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로써 조직 변화, 자산관리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번 렌탈서비스는 장기 이용한 뒤에는 디바이스를 소유할 수 있는 인수형장기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반납하는 장기렌탈 서비스 2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비즈니스북 갤럭시북 FLEX를 비롯해 노트북과 PC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프로가 기본 탑재된다. 윈도우 10 프로는 암호화, 원격 로그인, 가상 컴퓨터 생성 등 기업 비즈니스 기능을 더해 최적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신기능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MS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오피스 프로그램 ‘오피스 365 비즈니스 프리미엄’도 기본 제공한다. 이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 기본 서비스뿐 아니라 전자 메일 호스팅, 파일 저장과 공유, 디바이스간 앱 액세스와 같은 비즈니스 관리 업무도 사용할 수 있다. 함께 기본 제공하는 협업툴 팀즈(Teams)는 팀원, 외부사용자와 무제한 메시지 송수신은 물론, AI기반 화상회의 지원부터 원드라이브를 통한 대용량 저장, 익스체인지 온라인 이메일 호스팅까지 최적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그밖에 IT 관리 인력 없이도 항상 최신 상태로 소프트웨어가 자동 업데이트되며 렌탈 계약 기간 동안 전문기사 원격 혹은 출장 관리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기본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계약 기간 내 제조사 A/S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박범주 한국MS 디바이스 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기업은 더이상 필요한 모든 자산을 직접 구매해 소유하기보다는 사용 목적에 초점을 맞춘 온디맨드 형태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온디맨드 서비스를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다. 앞으로는 국내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이 합리적인 컴퓨팅 환경과 IT 자산관리 방법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나서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영 롯데렌탈의 소비재렌탈 부문장 상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렌탈 서비스는 기존 시장이 충족하지 않았던 중소중견기업 수요를 만족시키며 서비스 차원을 넓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롯데렌탈 묘미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고객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국내 구독경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올인원 노트북&PC 렌탈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묘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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