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CN협회 “코로나19 볼안감 조성 가짜뉴스 근절 결의”

한국MCN협회가 72개 회원사 대표와 함께 코로나19 및 가짜뉴스 근절 관련 긴급결의를 서면 결의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이에 편승한 일부 1인 미디어의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등 부정확한 콘텐츠 생산을 근절하고 대국민 소통 강화 동참, 사회적 불안감 조성 근절과 민생 안정, 유통 질서 확립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결의문 주요 내용은 먼저 회원사 소속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콘텐츠의 신중한 제작과 확인, 부적절한 콘텐츠 삭제 등 조치. 다음은 비회원사나 비소속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 결의 동참을 권유한다는 것. 이어 유튜브와 네이버 등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동참 건의, 마지막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과 국가적 위기 극복에 대한 디지털 소통 협력 건의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를 이용한 구독자와 조회수 확보, 동영상 광고 수익을 창출하려는 일부 1인 미디어나 관련 회사의 일탈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협회는 이후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자율심의기구 발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 측은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 등과 디지털 소통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 협력 방안과 단계별 실천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조 한국MCN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는 모든 국민이 한 마음 한뜻으로 극복해야 할 국가적 재난”이라며 “디지털 소통에 앞장서는 MCN산업과 크리에이터가 사회적 소명감을 기반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과 세대, 산업을 넘는 소통 채널이 되도록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