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나노소재 전문기업 주식회사 레몬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레몬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은 이후 왕성한 활동을 통해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가 중 최상단인 7,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800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레몬의 주력 사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 차폐(EMI) 부품 및 방열시트와 극세 기공을 가진 나노 멤브레인 소재 제조이다. 갤럭시 S시리즈, 노트시리즈, 5G시리즈 등 다양한 스마트폰은 물론, 노스페이스에 독점으로 소재를 공급하며 아웃도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 나노소재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방역 마스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상장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국내외 어려운 환경이 하루빨리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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