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20 경기 VR․AR 오디션’(이하 오디션) 공공매칭 부문 참가기업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VR․AR 콘텐츠와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기도 내 VR․AR 개발사를 연결해 개발 자금을 매칭하고 공공분야 VR․AR 기술을 도입·확산하는 사업이다.
선발기업은 경기도와 수요처의 매칭 지원금을 통해 특화된 고품질의 VR․AR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원금은 수요처와 경기도가 2:1 비율로 매칭하며, 각 1억 원 이내 5개 기업에 총 5억 원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진흥원은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 체험, 전시, 관광 등의 분야에서 VR․AR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박물관, 미술관 등 수요처 30건을 취합했다. 수요처와 공급처는 3월 20일까지 상호 정보 공유 및 기관․기업 교류를 하는 매칭 네트워킹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3월 31일까지 오디션 공공매칭 부문에 컨소시엄 지원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 공공매칭 부문의 지원 자격은 VR/AR 관련 7년 이내 초기 기업으로 수요처와 컨소시엄을 이뤄야 하며, ▲사업성(상용화, 시장성 등) ▲기술성(기술의 독창성 등) ▲수행능력(사업역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매칭 사업은 도내 VR/AR 스타트업과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VR/AR 산업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사업 모델”이라며, “다양한 공공서비스 분야와 접목된 VR/AR 콘텐츠·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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