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가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데이터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새롭게 합류하는 데이터 인재들과 향후 데이터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를 여의도에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채용을 통해 고객 중심적인 사고로 고객을 위한 임팩트에 몰입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오직 개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창출을 함께 도모할 ‘마이데이터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오너십을 갖춘 마이데이터 인재들과 손잡고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뱅크샐러드는 누구나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인재역량평가(BACAS)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근속연수나 나이와 관계없이 오직 개인의 성과와 가능성만으로 조직 내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객과 데이터에 몰입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인재라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권한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채용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기획, 법무, 마케팅 등 90여 개의 직군으로, 목표 인원은 총 200명이다. 모집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시로 진행되며 채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450억 원의 시리즈 C 투자를 받은 이후 2/3에 해당하는 300억 원을 인재 채용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뱅크샐러드 측은 “데이터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업무 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업계 최고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봉 수준은 파격 상향 조정했으며, 먹거리 및 여가 활동에 대한 복지도 적극 지원한다. 여기에 전 직원 식사 제공과 회사가 위치한 여의도로 생활권 이전이 필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등의 복지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위해 사외 추천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추천 제도를 회사 밖으로 넓혀 사외에서도 추천할 수 있게 한 것. 추천인이 추천한 후보자가 웰컴 기간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되면, 추천인에게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데이터 산업의 선봉에서 뱅크샐러드와 함께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 및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추천을 바란다”며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화상 면접 등을 적극 활용해 지원자의 안전까지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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