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가 프롭테크 스타트업 파이에 시드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 프롭테크 스타트업 파이는 상가점포에 임대료 대신 매장 매출을 분배하는 매출연동형매장 계약방식인 공생플랫폼을 개발한다.
공생플랫폼은 공간을 소유한 임대인과 기술과 아이템이 있는 임차인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매칭하는 플랫폼이다. 임대인은 고정임대료 계약으로 인한 제한적 수익의 아쉬움에서 벗어나 추가수익과 건물의 가치상승을 기대하고 임차인은 부당한 임대료 인상요구 및 계약해지등의 불안에서 벗어 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와 하남미사신도시에 공생 점포 약 300평 규모 1,2호 점의 계약을 완료,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는 추후 예비점포창업 예비점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적성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업종. 지역. 교육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안정된 창업준비를 도와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포뱅크 iAccel 홍종철 대표는 “최근 상가공실과 임대료 관련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런시기에 파이의 공생파트너 매칭플랫폼은 해당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본다. 이에 인포뱅크에서는 향후 해외 시장 진출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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