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시적 원격진료를 허용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히어가 원격 화상 진료앱을 출시했다. 메디히어는 미국 한인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메디히어 원격의료 플랫폼을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 기간동안 국내 의료기관에 무료로 지원한다. 메디히어는 지난주부터 원격진료 및 처방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의사와 병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원격의료 플랫폼 서비스 제공에 투입되는 모든 비용을 메디히어가 부담 및 지원한다. 고급 원격통신 솔루션 사용료, 서버비용, 의료기관의 플랫폼 사용료, 중개수수료, 진료비 이체 수수료, 등 의사가 설정한 진료비용은 중개/이체 수수료 차감없이 그대로 의료기관의 계좌로 일괄 이체 된다.
메디히어는 응급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피부진료, 호흡기질환, 정신건강, 심리치료 등 7개 이상 진료분야를 제공하며 환자는 의사와 원격 화상진료, 전화진료, 채팅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는 “팀원들의 요청으로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메디히어 원격의료 플랫폼을 국내에 출시하기로 결정, 우수한 팀원들의 주말 밤낮없는 노력 덕분에 빠르게 출시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메디히어의 주요 기능인 원격 화상진료가 전화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히어는 3월 10일 앱 출시를 시작으로 원격의료 플랫폼을 무료 지원하는 의료기관 및 의료진을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대구/경북지역 중심으로 원격 화상진료앱 홍보 및 안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