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조이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잡고 전 세계 글로벌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해외 CS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해외 각국에서 카페24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은 채널톡 고객 관리 시스템과 마케팅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이번 카페24와 제휴를 바탕으로 채널톡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채널톡은 메신저 기반의 실시간 상담을 비롯해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자동 응대가 가능한 챗봇 서비스 등 효율적인 고객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고객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를 분석하고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해 만족도 높은 구매 경험을 이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만 구축되어 있으면 세계 각지 어디에서나 채널톡 솔루션 도입이 가능하다.
카페24를 통해 선보이는 채널톡 해외 CS 메신저 플랫폼에는 글로벌 사용자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베트남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총 7개국어를 지원한다. 언어 장벽 없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도록 메신저 상에서 실시간 영어, 일본어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또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메신저 라인과 네이버 톡톡 연동을 통해 사업자가 채널톡 하나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페24 제휴 기반 채널톡 해외 CS 플랫폼에는 마케팅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홈페이지 이탈 고객에게 개인화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보내 재방문을 유도하고 구매전환율을 높여주는 기능이다. 고객 정보 관리 및 타깃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3월 중 국내에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채널톡은 서비스의 제공 범위에 따라 스탠다드 모드와 프로 모드로 구분되며, 카페24를 통해 프로 모드로 신청하는 해외 사업자들에게는 객관식 챗봇 기능인 서포트봇 무료 사용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마케팅 기능을 6개월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의 대표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전화나 이메일을 대체할 고객상담 솔루션의 중요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카페24와의 글로벌 제휴가 채널톡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널톡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강력한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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