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로봇 스테이션 바리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을 수상했다.
바리스 개발사인 라운지랩이 13일 이같이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는 원두 종류와 연계된 핸드드립 모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커피 맛을 만든다. 커피 3잔을 를 고속모드로 추출 시 총 4분 가량 소요된다.
바리스 스테이션 디자인에는 유니버설로봇의 UR3e, 모아이(MOAI) 워터 디스펜서, 칼리타(Kalita)의 드립 세트 등 활용됐다. 바리스타들이 현장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GUI 인터페이스를 무선형 태블릿으로 구현, 클라우드를 통해 드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수정할 수 있다.
라운지엑스 측은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기술을 꾸준히 공간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여름에는 얼굴인식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한 음료를 받아보는 페이스 오더TM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운지랩은 기술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리테일테크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픈형 협동 로봇 카페인 라운지엑스 공간을 선보인 바 있다. 라운지엑스는 음식 배달과 핸드드립 로봇, 인공지능을 통한 사용자 인식기술 등이 적용된 미래형 콘텐츠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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