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플러스 앱 운영사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운전면허플러스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포함한 누적 다운로드 400만 건을 돌파한 운전면허 앱이다. 매년 모아지는 100만 명 이상 예비 운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엔트리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애드락에드버테인먼트는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후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는 기업 가치 성장과 전략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의미를 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에 앞서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하였고, 2019년 중소기업청 창업프로그램인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술력과 가능성 또한 인정받았다.
이번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는 단순 자금 유치의 성격을 넘어, 기업 가치 성장을 위한 강력하고도 전략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의미를 두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방규선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 자금을 통해 향후 운전면허 시험뿐만 아니라, 운전면허학원 연계 비즈니스 강화, 초보 운전자를 위한 연습용 중고차 서비스, 자동차 보험 등 모빌리티 엔트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동차 전반에 대한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향후 비전을 밝혔다.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운전면허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과 이에 기반한 연관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 경영진의 강한 추진력 등을 높이 봤다”며 “향후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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