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중개 O2O플랫폼 케어네이션 운영사 에이치엠씨네트웍스가 H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억 규모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치엠씨네트웍스는 지난해 로우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HB인베스트로부터 15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이치엠씨네트웍스 총 투자 유치액 5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케어네이션은 간병인협회를 인수해 4년 동안 운영한 후 개발한 간병인 플랫폼이다. 앱을 통해 환자 상황과 보호자 요청사항에 적합한 전문 간병인을 연결한다. PG 서비스와 카드 결제는 물론, 가족 카드를 등록하면 간병 비용을 분할 결제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간병인 플랫폼 케어네이션은 베타테스트 중으로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윤경의 케이네이션 사업부 과장은 “매년 수많은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여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간병인협회를 운영하며 생긴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병인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는 물론, 나의 가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따뜻한 간병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HB인베스트먼트의 윤민현 상무와 LSK인베스트먼트 이명권 이사는 “케어네이션은 고령화 사회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이때, 고착화된 간병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간병 회사를 인수, 시장 안에 들어가 기획하고 만든 플랫폼 서비스로 새롭게 시장을 재편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병원 의료 및 간병 분야에 오랜 실무 노하우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에이치엠씨네트웍스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과 뛰어난 기획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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