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이 자회사 레몬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마스크 부족 상황 해소를 위해 4월 초부터 일 최대 마스크 300만개를 생산해 월 1억개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톱텍과 자회사인 레몬은 마스크 대량 공급을 위한 필수 생산 설비 제작과 원부자재,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톱텍은 보통 2∼3개월 이상 걸리는 마스크 생산설비 제작 기간을 1개월 이내로 줄이고 설비 기계 50대를 자기자본으로 제작 중이며 레몬은 나노멤브레인 대량 양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설비를 통해 마스크 제작 핵심소재인 KF94, K80 마스크용 나노필터와 기능성 나노멤브레인을 생산한다.
회사 측은 기존 4겹 구조에서 한 겹 가벼워진 공기청정기형 3중 필터 구조를 통해 미세먼지는 차단하고 공기는 더 잘 통하게 해준다며 무게도 4.38g을 구현해 5g이 넘는 기존 제품보다 가볍다고 설명했다.
톱텍은 현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원의 KF94보건용마스크 시험 적합 판정과 SGS의 잔류 용제 미검출 시험 보고서 제출을 끝낸 상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정성과 유해성 검증을 위한 준비 등 관련 기관 제반 인허가도 준비하고 있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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