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착한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착한 스타트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련 사례를 공유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기화 되고 있는 휴교로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형, 자가격리 등으로 재택근무가 필요한 직장인과 중소기업, 자녀 보육을 걱정하는 맞벌이 부부 등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실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자사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착한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클라썸과 클래스팅은 개학이 연기되고 학원에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쌍방향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해 학부형과 학생들의 불안함을 해소해 주고 있다. 토스랩, 콜라비팀, 구루미,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자가격리 등으로 회사에 나가지 못하는 직장인들과 기업을 위해 온라인 재택근무서비스를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란다는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이 많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한 가정이 당초 지원 계획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박영선 장관은 “기업이 정부의 정책으로 성장하게 되면 혜택은 입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직은 크게 성공하지 못한 스타트업이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사회 환원 활동을 실천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