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는 개인투자조합 1호의 첫 임팩트투자 기업으로 벤처기업 브이에스커뮤니티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임팩트투자 활성화 및 개인 투자 확대를 위해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총 1억 2,500만 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이후 투자 기업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초 브이에스커뮤니티를 투자 기업으로 결정했다. 브이에스커뮤니티는 개인 맞춤형 빅데이터 기반 도서 큐레이션(북쉘빙)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개인투자조합은 지난해 한국사회투자와 르호봇 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수행한 ‘임팩트투자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퇴직 예정자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교육 수료에 이어 개인투자조합의 실질적인 임팩트투자가로 나섰다.
한국사회투자는 올해부터 매 분기마다 새로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다양한 소셜임팩트 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이번 개인투자조합은 퇴직자 대상 임팩트투자 교육 프로그램과 임팩트투자 조합 결성을 연계한 최초의 모델로서 사회 변화를 만들어 가려는 평범한 개인들을 임팩트투자가로 육성해 저변을 확대했다”며 “개인 혁신가들을 위한 투자플랫폼 확대로 임팩트금융 생태계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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