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 ‘따르고’ 2대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기증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따르고 로봇이 의료현장에서 오염물질과 의료 물품을 옮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트위니 측 의견이다.
트위니는 쌍둥이 형제인 천홍석, 천영석 대표가 2015년 8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프로젝트 관리 앱 모이고 개발 이후 자율주행물류로봇 ‘나르고’와 ‘따르고’를 개발 중이다.
현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중 제조 및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이 많은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우수 창업기업의 선행이 현장서 고생하는 의료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경제가 멈춰있는 것 같은 이시기에 창업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홍석,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앞으로 로봇 종류를 다양화해서 여러 곳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하반기 중 출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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