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수학 교육 서비스 수학대왕 운영사 튜링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튜링은 특목고 전문 학원 특자단의 온·오프라인 대표 강사 출신인 최민규 대표를 주축으로 2018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과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립 후 1년간 R&D 및 수학 콘텐츠 제작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수학 교육 서비스 수학대왕을 출시했다.
수학대왕은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수학 교육 서비스다. 웹과 앱으로 고등수학 개인과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문제와 강의를 학습할 수 있다. 수학대왕은 진단 고사를 통해 전국 등수, 부족한 특성 유형, 실력 변화 추이, 예상 수능 성적 등을 분석해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현재 실력과 목표, 선호 등을 반영해 문제와 강의를 추천해준다. 실전 모의고사, 기출 문제, 강의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학생들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최민규 튜링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커리큘럼을 추천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할 예정”이라며 “향후 학생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수학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인상혁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튜링은 교육과 인공지능에 전문성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팀으로 투자 후 수개월동안 AI 기반 진단 고사와 강의 추천 기능 개발에 집중했다”며 “수학대왕은 모바일에 익숙한 Z세대들에게 모바일 기반 수학 학습 방법을 제시하며 수학 교육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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