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판 마인크래프트로 알려진 더 샌드박스가 25억 원 규모(2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일본 게임 제작사인 스퀘어 에닉스가 주도했으며 비 크립토스, 트루 글로벌 벤처스, 마인드풀니스 캐피탈이 참여했다. 스퀘어 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출시한 게임 제작사다.
더 샌드박스는 게임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저 제작 콘텐츠(UGC) 게임으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활용한 게임 플랫폼이다.
더 샌드박스 게임 개발을 맡은 TSB에는 10년 이상 게임 개발 경험을 갖춘 개발자가 참여했다. 2012년에 출시한 더 샌드박스 2D 모바일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4천 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다.
하반기에 정식 출시 예정인 더 샌드박스 3D 게임은 블록체인 기반 게이밍 플랫폼이다. 더 샌드박스 게임 이용자는 자신만의 아이템 및 게임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더 샌드박스의 최고운영책임자 세바스찬 보르제는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게임과 NFT분야에서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의 비전을 믿어주는 스퀘어 에닉스와 같은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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