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시술 정보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이 3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IBKC,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나이스에프앤아이 등 총 5곳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여신티켓은 피부과 미용시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로 피부과를 방문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미리 시술정보와 가격 및 후기를 체크할 수 있다. 출시 3년만에 500곳의 피부과와 제휴를 맺었고 누적 앱 다운로드수 50만 돌파, 누적 후기 8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여신티켓은 실제 온라인수납 형태의 결제시스템을 통해 시술을 받은 고객들만 후기를 남길 수 있어 후기 신뢰도가 높다. 또 예약방문이 일반적인 미용시술의 특성상 높은 노쇼율과 이로인해 발생하는 오버부킹 문제도 해소해준다.
여신티켓은 이번 투자로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4월에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지역 고객을 타겟팅하여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CPM광고상품을 런칭한다. 또한 상반기에는 병의원 CRM과의 연동을 통한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출시해 제휴 병의원들의 운영 리소스를 줄여주고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승우 패스트레인 대표는 “신뢰를 기반으로 좋은 비급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의원들을 찾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곧 앱을 통해 전국 약 15,000곳에 달하는 진료과목 피부과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스트레인은 2019년 3월 청년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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