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가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 질의 의도를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만 도출하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사용자 질의에 답변 여러 개를 나열해 제시하는 현재 검색 기술보다 한 세대 발전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포티투마루는 2018년 글로벌 기계독해 경진대회인 SQuAD 2.0에서 구글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고 테크스타즈 런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국내외 수상 외에 소프트뱅크 AI 로봇인 페퍼,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지원자 상담용 챗봇, 기아자동차 AI 기반 무인 시승 서비스 개발 등에 자사 대화 인공지능을 적용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AI 기반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 스마트 키즈워치에도 자사 플랫폼을 적용한 바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계기로 한국 인공지능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술 스케일업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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