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마, 가정용 디지털 영어학습 서비스 ‘토도영어’ 출시

에누마가 토도영어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미국 버클리에 설립된 에누마는 해외에서는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대회 우승자로, 한국에서는 4-9세 수학 학습 앱인 토도수학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토도영어 앱은 2,000 여개 학습 콘텐츠와 데일리 코스를 제공한다. 학습 콘텐츠를 통해 미국 교과 기준 유치원 2학년 수준의 읽기, 말하기, 쓰기를 가르친다. 디지털 제품 장점을 활용해 즐겁게 영어를 익히고 해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에누마 측 설명이다.

토도영어는 디지털 앱, 가정으로 배달되는 학습지, 부모에게 카카오톡 서비스로 구성됐다. 태블릿으로 토도영어를 진행한 학습 성과 분석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가이드는 카카오톡과 부모 홈페이지를 통해서 부모에게 전달된다. 모든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6월 중에는 온라인 튜터링을 추가해 말하기 학습 영역을 보완할 예정이다. 토도영어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5월까지 30일 무료체험을 진행한다.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에누마는 지난 6년의 기간동안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이라도 태블릿만으로 15개월 안에 일정수준의 문제를 익힐 수 있는 학습 방법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의 성과를 증명했다”면서 “엑스프라이즈의 경험과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 노하우를 합쳐서 최고의 디지털 영어 학습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