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5조원 규모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정부가 3월 24일 내놓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중 21.2조원 규모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방침 일환으로 선보인 것. 업체당 한도는 중견기업 최대 100억원, 중소나 기타 기업은 50억원이며 최대 0.6%p 금리 우대를 적용한다. 또 영업점 자체 승인 등 전결권을 대폭 완화하는 등 대출 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산업은행은 또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신규 운영자금 대출과 기존 대출 기한 연장, 수출입 금융지원 등 모두 4,267억원을 지원한 상태다. 산업은행 측은 이번 상품 외에도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코로나19로 인한 실물 금융 부문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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