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아트 갤러리 아이아가 제 2회 AI.A 라이브 옥션을 27일 밤 8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옥션 주제는 최신 컨템포러리 장르인 AI아트다. AI아티스트 3인과 페인틀리AI 작품을 실시간 경매로 선보인다. 행사는 미술품 경매 해설과 함께 AI아트 갤러리 아이아의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출품작들은 AI아티스트 작품과 ‘페인틀리AI 제로에디션’으로 구성됐다. AI아티스트 작품은 붓과 거리가 먼 엔지니어들의 작품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채석, 김세옥 작가의 작품과 건축 미학으로 매니아층을 구축한 유진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페인틀리AI 작품은 인공지능 이미지 합성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예술작품이다. 오래된 명작, 저작권이 없는 사진 등 기존의 이미지를 선정, 페인틀리 스타일로 재해석, 재창조했다. 특히 이번 페인틀리AI 작품은 유진 작가의 피처링을 통해 AI아트 특유의 독창성과 가격적 합리성을 동시에 충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출품작은 ‘페인틀리AI 제로에디션’이다. 세상에 단 하나의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디지털 작업의 특징인 복제성을 제한한 작품이다. 더 이상의 에디션 넘버를 발행하지 않도록 이를 블록체인 기반 미술품 등기 플랫폼으로 보증, 원화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AI아트 갤러리 아이아 주송현 수석 아트디렉터는 “당시 백남준의 비디오 예술은 예술과 거리가 먼 매체를 예술 작품으로 구현함으로써 예술 자체의 의미가 무엇이고 예술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해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며 “페인틀리AI 작품도 인공지능의 기술력을 확인뿐 아니라 동시대 미술에 대한 의미 있는 파동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아트 갤러리 아이아의 행사는 항상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 파티로 함께 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회 ‘AI.A 라이브 옥션’에 이어 코로나19를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온라인 소셜 파티로 준비했다”며 “꼭 경매 응찰 참여가 아니어도 미술, IT 등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재밌는 AI아트 수다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제 2회 AI.A 라이브 옥션의 자세한 사항은 AI아트 갤러리 아이아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AI아트 갤러리 아이아는 그래픽AI 전문기업 펄스나인의 AI화가 이메진AI와 상업 AI아트툴 페인틀리AI 작품을 시작으로 설립된 예술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 31일을 시작으로 세번의 어포더블 아트 옥션(Affordable art auction)이 진행됐으며 매 회 작품은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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