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스타트업 뉴닉이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밀레니얼 타깃의 총선 특집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총선 특집 서비스는 ‘꼭 그렇게 다 뽀개야만 속이 시원했냐’라는 슬로건 아래 뉴스레터의 형태로 총 4회 발송된다. 지난 3월 17일 첫 번째 레터를 발송하였으며 총선이 치러지는 4월 15일까지 총 4번의 뉴스레터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발송된 3개 레터에는 정당별 공약 비교와 총선 기초 지식, 선거 당일 알고 가면 좋을 꿀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뉴스레터를 토대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도 제작했다. 뉴닉에 따르면 서비스 오픈 이후 2주 동안 총 2만 5,000명이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뉴닉의 총선 특집 서비스는 선거를 앞두고 총선 정보를 알고 싶다는 구독자의 요구에서 탄생했다. 지난달 뉴닉이 진행한 총선 관련 설문조사에는 총 6,000개의 답변이 달렸으며 ‘각 정당의 공약을 분석하고 비교해달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88%), 새로 바뀌는 선거 제도(72.9%), 총선 기초 정보(45.5%) 등이 궁금하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 최근 n번방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관련 공약을 알려달라는 요구에 뉴닉은 관련 공약 콘텐츠를 한 주 앞서 공개한 바 있다. 뉴닉은 재미있는 표현과 함께 해당 공약이 나오게 된 맥락과 개념 설명을 더해 공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뉴닉 측은 “밀레니얼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니다. 투표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을 뿐”이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밀레니얼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닉은 밀레니얼을 타깃으로 월·수·금 아침마다 시사 뉴스레터를 보내는 미디어 스타트업 회사로 2018년 12월에 정식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약 15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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