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AI 솔루션 기업 옴니어스가 AI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 서비스인 옴니어스 스튜디오를 6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패션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
옴니어스 스튜디오는 올해 초 신규 출시한 베타서비스로 패션에 특화된 이미지 인식 AI를 이용, 국내외 패션 인플루언서 3만여 명의 스타일과 3천여 개 패션 브랜드를 주 단위로 분석한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 키워드 추출이 가능한 이미지 태깅 서비스 200건도 함께 지원한다.
옴니어스는 해당 서비스를 6월 말까지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패션 리테일 및 이커머스 업체,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개인 사업자들이다.
코로나19로 제한된 활동 반경 속에서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실무자 및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강화해오던 일부 업체들은 현재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더 많은 패션 업체와 실무자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사 서비스를 무료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청 방법은 옴니어스 공식 홈페이지에 무료 이용권 신청하기를 클릭한 후 신청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입력한 이메일을통해 서비스 이용권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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