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이하 쿨리지코너)가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공동창업자 강신혁 파트너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신혁 신임 대표는 쿨리지코너 창업 멤버로 전임 권혁태 대표이사, 이현주 부대표와 함께 쿨리지코너를 설립했다. 지난 10년간 쿨리지코너 벤처투자 본부장으로 쿨리지코너 초기투자 대부분을 담당한 투자심사역이다.
강 신임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전략기획실에서 경력을 쌓은 후 쿨리지코너에서 본격적으로 벤처투자를 시작했다. 이큐브랩, 허니비즈, 모노리스, 에버스핀, 넥셀,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등 쿨리지코너를 대표하는 초기투자를 진두지휘했다. 담당 포트폴리오 기업에서 최고전략책임자로 해당 기업들의 직접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최근 바이오 및 환경 분야 초기투자가 증가하면서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에 입학해 해당 산업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특히 인류 생명, 환경 관련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강신혁 쿨리지코너 대표는 “벤처투자는 결국 우리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활동이고, 본질적으로 우리의 생명이 늘고 환경이 좋아져야 다음 세대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장을 만들 수 있다”며 “쿨리지코너는 10살이 넘은 벤처캐피탈인 만큼 내부적인 투자 및 회수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중견 벤처캐피탈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혁태 전임 대표는 강신혁 신임 대표를 도와 쿨리지코너 포트폴리오 기업의 투자 및 전략을 지원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투자시장 확장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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