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배송 서비스 ‘체인로지스’ 12억 원 투자 유치

시간 배송서비스를 운영하는 체인로지스가 세마트랜스링크로부터 12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약 22억원이다.

체인로지스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하루 3번, 서울 전지역 물품 수거 및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물류센터 입고 시간 기준 배송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3시간이다. 배송은 반나절 이내 완료된다. 오토바이로 배송 가능한 물품에 한해 기존 택배 가격을 부과한다.  이를 통해 대량 배송이 필요한 커머스 업체는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택배에서 시간배송 및 당일배송으로 선택권을 넓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체인로지스 국민은행리브엠알뜰폰, 유플러스알뜰모바일, 프레시코드, 집반찬연구소, 에이더 등 100여 곳을 고객사로 두고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시간,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인로지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시간배송,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간 배송에 최적화된 내부 시스템 개선, 배송조직의 안정적인 확대를 통해 현재 일일3회 배송에서 나아가 일일 4회 이상 배송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전일현 체인로지스 대표는 “커머스 분야에서 배송서비스의 가치는 구매고객에게 도착까지 소요시간이 줄수록 높아진다.”며, “체인로지스는 커머스 업체들이 구매고객에게 시간배송을 제공하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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