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가 2019년 연간실적을 2일 발표했다.
2019년 매출은 425억 원이다. 전년도 매출 210억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운영 중인 23개 호점 평균 공실률을 3%다. 2015년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은 157% 증가했다.
영업현금흐름(EBITDA) 마진은 각 호점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44%를 기록했다. 전사 기준 영업현금흐름 또한 2018년 8.4억에서 2019년 31억을 기록했다. 이는 공유오피스 수익성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올해 사무공간을 통해 유치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회사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대표는 “2019년 한 해 시장에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지만 패스트파이브는 계획대로 잘 성장해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성과를 기록했다”며 “2020년에는 본격적인 플랫폼 회사로서의 비전을 만들고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만들고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2020년 1분기 월 매출 50억을 돌파했다. 2019년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여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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