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타임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CLO버추얼패션과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7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KB인베스트먼트,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은 것으로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
패브릭타임은 동대문 원단을 온라인 플랫폼 스와치온을 통해 해외 패션 디자이너에게 판매하는 스타트업. 지난 2018년 6월 시작해 현재 동대문 원단 정보 20만개를 DB화하는 한편 미국과 프랑스 등 52개국 해외 패션 디자이너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금으로 디지털 패브릭DB를 공격적으로 구축하고 원단 주문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이미 구축한 원단DB를 활용해 패션 트렌드와 디자이너 성향에 따른 추천 알고리즘도 개발할 예정이다. 정연미 패브릭타임 대표는 “해외 디자이너의 원단 선택 편의성을 높여줄 원단디지털화, AI 이미지 검색과 추천을 통해 세계적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산 원단을 전 세계 해외 디자이너가 온라인상으로 손쉽게 구매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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