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전환을 위한 교육기관 코드스테이츠가 생활비 지원 모델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비 지원 모델에 선발되면 학습 기간이 진행되는 동안 월 100만원 씩 생활비를 제공받는다.
코드스테이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대한 구직자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3개월가량 앞당겨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국가 지원을 받지 않는 교육기관 중에는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코드스테이츠는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교육 목표에 따라 생활비 지원 모델을 도입했다. 수강료에 대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코스를 수강하고 취업에 성공한 이후에 소득을 공유하는 위윈(WeWin)에 이은 새로운 모델이다.
코드스테이츠가 운영하는 소득 공유 위윈 모델을 선택하면, 수강료에 대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코스를 수강하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다. 3000만 원 이상 소득으로 취업 성공 시, 24개월간 수강료를 분납하면 된다. 월 100만원씩 지원하는 생활비 모델은 위윈 모델과 함께 적용 가능해 생활비와 수강료에 대한 부담 없이 의지가 있는 누구나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는 “업계에서 한 번도 시도해본 적 없는 모델이라 긴 논의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됐다”며 “환경적인 제약으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동등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소득 공유제도, 원격 부트캠프, 생활비 지원 제도 등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들을 크루 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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