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공항 기반 카셰어링 스타트업 유카네트웍스가 BNK-선보 부울경 스타트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1호(이하 BNK-선보조합)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BNK-선보조합은 BNK투자증권과 부산지역 투자회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가 공동운용하고 있는 벤처펀드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19년 4월 연구소 기업으로 설립된 유카네트웍스는 부산 기반 카셰어링 스타트업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출원으로 부산 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0월 프리팁스(Pre-Tips)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유카네트웍스는 KTX·SRT역, 공항 등 7개의 주요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 인수와 스마트키 활용 등 카셰어링 관련 세 가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유카네트웍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카셰어링 등 신규사업 확장에 나선다. B2B 사업모델인 유카 포 비즈니스(Youcar for Business) 플랫폼을 출시하고 법인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카 포 비즈니스는 법인차량이 활용되지 않는 시간에 차량을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전환형 카셰어링과 회사가 효율적으로 법인 차량을 관리하는 효율관리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전기차 산업 육성에 관한 정부 정책을 고려해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전망이다.
최종근 유카네트웍스 대표는 “많은 카셰어링 서비스들이 있지만, 법인을 위한 카셰어링 모델은 시도되지 않았던 부분”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로 종합적인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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