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가 발전소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지난해 5G 플래그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 현황 모니터링과 AR 원격지원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 충남 GS EPS 당진발전소에서 실증도 마친 것.
이 시스템은 증강현실 기술의 고도화 버전인 혼합현실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다. 발전소 현장 설비에서 AR 매뉴얼을 확인해 복잡한 조작 방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정밀 조작이 필요한 작업은 AR 원격 지원으로 숙련자가 현장 작업을 실시간 지원한다. 인적 오류와 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발전 설비 실시간 운영·센서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시각화한다. 기존 2D 기반 설비 도면을 3차원으로 구현해 클릭 한 번으로 설비 운영 현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설비 점검 과정에서 실시간 발전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버넥트 측은 앞으로 에너지 산업 뿐 아니라 건설과 제조 분야 등에도 즉시 활용 가능하게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산업 현장 스마트화로 생산·운영 효율을 높이고 산업 재해율을 낮춰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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