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장에서 보안 이슈는 가장 치명적인 위협이다. 랜섬웨어가 가장 무서웠다”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는 행사 주최자와 참여자를 연결하는 맞춤형 행사 지원 플랫폼 이벤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설립 이후 이벤터스에서 유치한 행사만 1만 5천 여개, 월 평균 이용자는 20만 명에 달한다. 현재 플랫폼 내에서는 호스트가 행사 준비와 진행에 필요한 모임 개설, 참여자 관리, 데이터 기반 광고 기능 등 30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행사 내용과 참가자 정보를 다루고 있다보니 특히 보안에 신경쓰고 있다.
이벤터스는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비접촉 행사가 증가하면서 3월부터는 웨비나 솔루션을 시작했다. 오프라인 행사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도 홍보,실시간 질의응답, 설문조사, 경품추천 등 행사에 필요한 기능을 원스톱 IT 솔루션으로 지원한다. 웨비나 서비스는 3월 초 첫 구상을 마치고 개발에 도입, 10일 만에 출시했다. 아직 고도화 작업이 남은만큼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가 잘 구동되는지 살피는 게 일이다.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시연하는 일도 있어 노트북은 언제나 안 대표 가까이에 있다.
◇위험 감지하면 AI 솔루션이 정보 보호..보안 염려 덜어 =안영학 대표에게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리뷰를 맡겼다. 빠르게 실행하고 변화에 민감한 스타트업은 드래곤 플라이를 어떻게 쓰고 있을까. 안 대표가 밝힌 첫 인상은 “흔히 볼 수 없는 색감과 심플한 로고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였다. 드래곤플라이는 2020년 팬톤 선정 ‘드래곤플라이 블루’가 적용됐다. 겉면은 모두 무광택이다.
약 2주 간 사용 결과 안 대표는 보안과 범용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기차나 지하철에서 노트북을 켜고 일을 할 때 보안이 신경쓰여 화면 밝기를 낮추고 업무를 봤다는 안 대표는 “기능을 간편하게 껐다 켜기만 하면 다른 사람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었다”며 “HP슈어뷰로 편리하게 업무를 봤다”고 전했다. HP드래곤 플라이에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HP슈어뷰가 탑재돼있다. 최대 1000니트 휘도로 시각적 해킹으로부터 정보를 보안하는 프라이버시 스크린 기능이다.
안 대표는 또 “슈어센스로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외부 공격이 감지되면 인공지능 기반 슈어센스가 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의심 파일이 발견되면 자동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고 화면에 즉각 경고 표시가 나타난다. 안 대표 역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슈어센스 기능을 확인했다. 의심 파일 격리 해제 후에야 다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 대표는 “평소 랜섬웨어를 방지하느라 파일 변조 방지 기능을 사용하는 데 호환성 문제가 있어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처음 슈어센스가 가동됐을 때는 당황했지만 치명적인 위험에 알아서 대비해준다는 생각에 오히려 안심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떄문에 웹캠을 신경쓰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었다. 드래곤플라이는 HP 프라이버시 카메라를 탑재해 스위치 조작만으로 웹캠을 온오프 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슈어센스가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니 따로 조작할 필요가 없었다는 게 안 대표 평이다.
◇가볍지만 견고해 이동 시 편리함 ↑=휴대성 역시 업무 편의성을 끌어올린다고 봤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이전, 전국 단위로 출장을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을 펴고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만 해도 가방에 대각선으로 노트북을 넣어야 할 정도로 휴대가 불편했었지만 드래곤플라이는 파우치에 넣어 한 손에 들고 다니게 되니 생각했던 것보다 편리하다는 것. 13.3인치 드래곤플라이는 본체 기준 998g이다. 제품 크기는 304.3×197.5×161mm다. 한 번 충전으로 배터리는 24.5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웨비나 서비스 운영에도 드래곤 플라이를 활용했다. 안 대표는 “웨비나를 직접 진행할 때 팬소음도 적을 뿐 아니라 창을 여러개 띄워 놓아도 과부하로 꺼지는 일은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사용한 드래곤플라이(모델명 9JT74PA)는 8세대 인텔 i7-8556u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코어, 8스레드 기반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동이 잦은 특성상 네트워크 환경에도 주목했다. 이 노트북은 4×4 LTE 안테나를 내장, 기가비트급 4G LTE Cat16 광대역 무선망을 접속 지원한다. 또 와이파이6 기술을 적용해 고밀도 환경에서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한다. “밖에서 일할 때 와이파이가 먹통이되면 곤란했는데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 걱정을 덜었다”는 게 안 대표 의견이다.
◇노트처럼 쓰거나, 콘텐츠 볼 때 열거나.. 만능 태블릿 모드=안 대표는 “미팅, 업무, 여가 시간 각자의 기능에 충실한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드래곤플라이는 360도 회전 가능한 힌지 탑재로 노트북 모드는 물론 태블릿, 텐트, 스탠드 4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펜 기능을 자주 이용해 갤럭시 노트 제품만 쓰고 있다는 안 대표는 이 중에서도 드래곤 플라이 태블릿 모드에 높은 점수를 줬다. 강력한 자석이 내장된 HP 틸트 펜(HP Tilt Pen)이 노트북 겉면에 부착돼 있어 필요할 때 아이디어를 메모하거나 스케치하기 용이했다는 것.
굳이 미팅이 아니더라도 노트북을 꺼낼 때도 있었다. “모임에서 사업 이야기를 할 때 가볍게 패드처럼 꺼내서 서비스를 보여줬다. 노트북을 꺼내는 건 거추장스러워보일 수 있는데 간편하게 ‘이벤터스는 이런 서비스’라고 소개할 수 있었다” 웨비나 서비스를 준비할 땐 태블릿 모드를 세워서 서브 PC로 사용했다. 웨비나 진행자가 자신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용도였다.
하루 업무를 마치고 휴식 시간에도 함께였다. 스탠드 혹은 탠드 모드로 노트북을 세워놓고 영상을 볼 때면 태블릿으로 감상할 때보다 선명한 화질과 음질로 즐길 수 있었다는 것. HP드래곤플라이는 1,000니트 울트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생동감을 배가했다. 특히 뱅앤올룹슨과 공동 개발한 스피커가 탑재돼 있어 고음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평소에도 음향을 신경쓰는 편이라 뱅앤올룹슨 이어폰을 이용한다는 안 대표 역시 만족감을 표시했다.
안 대표는 “보안에 특히 신경을 쓰는 스타트업 대표라면 쓰기 좋음직하다”며 “노트북 디자인을 중요시 살피거나 때때로 펜으로 메모를 하는 대표들에게 노트북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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