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매칭 서비스 프로파운드는 모든 직원이 리모트워크를 한다. 최근 닥친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운영 초기부터 생산성 있는 업무 환경을 위해 사무실 대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조성했다.
이 때문에 이유경 프로파운드 대표는 업무시간 대부분을 온라인 미팅에 할애한다. 직원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고객사를 위한 미팅도 거의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동 중이든 카페든 공유오피스든 그녀가 앉는 자리가 사무실인 셈. 그래서 하루 기본 4~5차례 콘퍼런스콜을 해야 하는 이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필수품은 휴대성 높은 노트북이 됐다. HP엘리트드래곤플라이 컨버터블 노트북을 2주간 사용해본 그녀는 리모트워크 업무방식에 얼마나 적합한 노트북인지 후기를 전했다. 사용 제품은 8세대 인텔 i7-8565U 프로세서가 탑재된 최고 사양 모델이다.
◇배터리 걱정 NO…잦은 이동에도 부담없어 =이 대표처럼 업무 중 이동이 잦은 경우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바로 충전이다. 어딜 가나 플러그를 먼저 찾게 되고 혹시나 업무 중 배터리가 나갈까 조바심이 난다. 엘리트드래곤플라이는 이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이다. 이 대표는 “오전 8시에 집을 나와서 오후 6시까지 사용해도 배터리 걱정이 안된다”며 “보통 배터리가 오래가면 노트북 성능이 낮은데 이 제품은 고 사양임에도 배터리가 오래가서 놀랬다”고 말했다. 심지어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다. 하루 전 충전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엘리트드래곤플라이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30분 지속된다고 한다.
13.3인치 크기와 1kg 남짓 되는 무게도 이동할 때 장점이다. 여성의 경우 백팩을 매기도하지만 다수는 한쪽 어깨에 걸치는 숄더백을 선호하는데 노트북을 포함해 여성용품 그리고 노트 등 업무 도구를 넣어도 무리가 없는 무게와 크기란 설명이다. 또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충분하기 때문에 이동성은 더욱 커진다.
◇고객사 정보는 안전하게…=슈어뷰 기능은 노트북을 사용하는 2주간 이 대표가 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이다. 슈어뷰는 옆에서 보면 강도에 따라 화면이 보이지 않게 하는 기능이다. 필요할 때 모니터 가리개를 구매해서 부착했다면 그 기능이 아예 탑재되어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사무실외 공간에서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고객사와 컨퍼런스콜을 마치고 회의록을 작성해 공유할 때는 더욱 조심한다.
이 대표는 “요즘에는 슈어뷰 기능 때문에 어디서든 걱정 없이 업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표는 “혹시나 웹캠으로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과거에는 카메라를 가리는 제품을 붙여놓고 다녔는데 이제는 살짝 옆으로 밀면 가려지는 HP프라이버시 카메라로 웨캠을 온오프로 조작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보안 기능에 큰 점수를 줬다.
◇비디오콜 중 아이디어 공유 편해=프로파운드는 홍보, 회계 등 기업이 설립초기에 고용하기엔 비용 부담이 큰 전문 인력을 대행해주는 서비스 워크메이트를 운영한다. 주요 고객은 스타트업. 적은인원에 여러 업무를 맡고 있어 직접 미팅보다는 온라인 미팅을 통해 빠르게 의견을 교환하고 실행하는데 익숙한 이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고객사와 콘퍼런스콜을 하는 이 대표는 화이트보드를 유용한 기능으로 꼽았다. 노트북과 함께 제공되는 펜을 활용, 화이트보드에 브래인스토밍이나 아이디어를 적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음성으로만 설명할 때 보다 훨씬 더 의견 전달이 잘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비디오콜을 할 때 화이트보드를 켜고 아이디어를 써가면서 고객사와 의견을 교환한다”며 “함께 공유한 화면은 바로 캡쳐하고 저장하고 보내는 것 까지 편리하게 되어있어 직접 만나지 않아도 의견 교류가 효율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직접 만나서 미팅할 때도 모니터를 360도 회전해 화이트보드 내용을 상대방에게 바로 보여줄 수 있다.
음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뱅앤울룹슨 스피커가 탑재, 훌륭한 음향을 자랑한다. 이 대표는 “보통 노트북 스피커는 노트북 바닥에 위치한게 일반적인 데 이 제품은 키보드 양쪽에 스피커가 있어 선명한 음질로 콘퍼런스콜을 할 수 있고 또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펜은 콘퍼런스콜에도 유용하지만 디자인 작업을 하는데도 유용하다. 실제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제품과 그립감이도 비슷하다고. 이 대표는 “스타트업은 간단한 콘텐츠 제작은 스스로 해야할 때가 있다”며 “펜으로 쓱쓱 그려 로고나 스티커 등을 제작할 수 있어 디자이너가 없는 곳이라면 비용쓸 필요없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빠르게 인식되는 지문 인식 기능, 노트북의 숨겨진 기능을 요목조목 설명해주는 점프스타트, 조용한 타자소리, 고사양임에도 적은 발열, 뛰어난 화질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디자인은 HP제품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세련됐다”며 “전문가나 컨설팅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상”이라고 말했다. 단 색상 선택권이 1가지라는 것이 조금 아쉽다고.
이 대표는 “리모트워크를 하다보니 업무용 컴퓨터를 선택할 때 우선순위가 이동성과 보안성이다. 엘리트드래곤플라이는 여성이 사용하기에도 무리없는 크기와 무게, 오래가는 배터리 등 이동에서의 장점이 있고 슈어뷰 등 보안에도 충실한 제품으로 사무실 없이 여러 곳에서 일하는 이들에게는 후회 없는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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