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SB에너지에 신주투자 및 구주인수를 진행, 과점주주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B에너지는 에너지엑스퓨얼셀 주식회사로 상호명을 변경한다.
에너지엑스퓨얼셀은 충남 서천군, 충남 서산시, 그리고 전북 군산시에 각 20MW (총 60MW) 규모의 대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프로젝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형 연료전지 발전 및 기술 사업을 운영하는 연료전지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엑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사업주, 부동산소유자, EPC사, 금융투자자 등의 다양한 유저들을 연결시켜주는 인공지능형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명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에너지 사업 및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푸르른 환경을 보전해주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잠재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불투명한 개발 과정 때문에 진통을 앓고 있다. 에너지엑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태양광 시장만이 아니라 연료전지 시장에도 투명한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OECD 평균의 6분의 1수준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원유수출 국가들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가장 낮은 것을 언급하며 “이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에너지엑스는 투명한 플랫폼을 통해 선도하고 나아가 에너지 시장과 금융 시장에 더 나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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