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 솔라커넥트 자회사 솔라에쿼티는 30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솔라에쿼티는 태양광 투자 전문기업으로 자체적으로 발전소를 개발, 보유하고 투자자와 협업하여 육상형, 수상형, 지붕형 등 다양한 구조의 태양광 사업을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솔라커넥트 그룹은 솔라커넥트 109억 원, 솔라에쿼티 87억 원의 투자 유치를 포함해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 196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리즈 B 투자 유치 후 6개월 만의 성과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회사의 상황을 잘 아는 기존 투자자가 이번 투자를 리드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상훈 BNK벤처투자 투자2본부 부장은 “솔라에쿼티는 에너지 업계에서 고도의 전문성으로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가치 창출 능력이 낮은 부지에 다양한 사업 구조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시리즈 B에 이은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과 I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자문, 시공 연결, 기자재 공급, 발전소 관리·운영 등 태양광 시장의 전 과정을 연결하는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2016년 설립 이래 성장을 지속하여 올 3월 기준 플랫폼 유입 자원 2,720MW, 금융 조달 금액 7,166 억 원, 사업개발 330MW 등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초에는 내 손안의 발전소 비서 ‘SAEM’ 서비스를 출시, 발전소 사업주에게 빅데이터 기반 발전량 비교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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